비스케인 베이의 섬들, 하나씩

갑판에서 보면 비스케인 베이는 야자수를 얹은 방파제가 길게 한 줄로 늘어선 것처럼 보일 수 있어요. 자세히 보면 열 개가 넘는 섬으로 나뉘는데, 상당수는 바다 밑바닥을 퍼 올려 만든 섬이고 다리가 아예 없는 섬도 하나 있어요. 이 가이드는 베이사이드에서 출발한 배가 대개 만나는 순서대로 섬들을 소개하고, 어느 크루즈에서 어느 섬이 보이는지 알려 드려요.

인공 땅으로 가득한 얕은 만

비스케인 베이는 해안을 따라 약 56km에 걸쳐 있고 폭은 최대 13km에 이르지만, 평균 수심은 약 1.8m밖에 안 돼요. 얕은 덕분에 땅을 만들기가 쉬웠어요. 20세기 초 엔지니어와 개발업자들은 바닥의 모래를 퍼 올려 방파제 안쪽에 반듯한 필지를 만들었고, 셀럽 크루즈가 지나가는 섬 중 상당수가 그렇게 생겨났어요. 베이사이드에서 출발한 배가 만나는 순서대로 대충 훑어보면, 그 자체로 짧은 투어가 돼요.

도지 아일랜드와 크루즈 항구

포트마이애미는 도지 아일랜드 전체를 차지하고 있어요. 1960년대에 넓힌 이 섬은 맥아더 코즈웨이 바로 남쪽에 있어요. 베이사이드에서 출발한 배가 대부분 가장 먼저 지나가는 곳이고, 가장자리에 정박한 크루즈선 옆에서는 2층 유람선도 작은 보트처럼 느껴져요. Bayride와 Thriller는 코스를 여기서 시작하고, Fiesta의 선셋 크루즈는 돌아오는 길에 지나가요. 일하는 항구라서 관광 중에 내리는 사람은 없어요.

페리로만 갈 수 있는 피셔 아일랜드

피셔 아일랜드는 1905년부터 1911년 사이에 준설한 항로인 거버먼트 컷을 사이에 두고 마이애미 비치 남쪽 끝을 마주 보고 있어요. 다리도 도로도 없어요. 주민과 승인받은 손님은 전용 페리나 요트로 들어가요. 섬에 이름을 준 칼 피셔는 1920년대 후반 섬 일부를 윌리엄 K. 밴더빌트 2세에게 넘기고 대신 요트 이글호를 받았고, 밴더빌트는 그곳에 겨울 별장을 지었어요. 피셔 아일랜드 클럽은 1987년에 문을 열었고, 이 섬은 미국에서 가장 부유한 우편번호 지역으로 자주 꼽혀요. 베이사이드의 큰 배들은 코스 초반에 이 섬을 지나가고, Thriller 스피드보트도 지나가요.

1922년에 태어난 세 섬

항구 북쪽에서는 맥아더 코즈웨이가 다운타운에서 사우스 비치로 이어지고, 그 북쪽에 이 크루즈들의 이름이 된 섬들이 있어요. 경비가 지키는 다리 하나로만 들어갈 수 있는 스타 아일랜드는 모든 배가 지나가는 섬이에요. 33ha 넓이의 팜 아일랜드는 자체 다리로 히비스커스 아일랜드와 이어져 있고, 세 섬 모두 1922년에 완공되었어요. 알 카포네의 옛집은 팜 아일랜드에 있어요. Bayride와 Fiesta는 팜과 히비스커스를 모두 지나가고, 1 Life의 코스에는 히비스커스가 올라 있어요. 유명인의 이름은 실제로 보게 되는 집들의 주인에서 섬별로 짚어 봐요.

코즈웨이 위의 왓슨 아일랜드

왓슨 아일랜드는 맥아더 코즈웨이의 다운타운 쪽 끝에 있고, 도로가 섬을 곧장 가로질러요. 가장 잘 알려진 시설은 야생동물 공원인 정글 아일랜드예요. Fiesta의 선셋 코스는 초반에 왓슨 아일랜드와 정글 아일랜드를 올려 두었고, 스타 아일랜드로 향하는 큰 배들도 이 섬이 보이는 곳을 지나가요. 셀럽 저택은 없지만, 다운타운 스카이라인이 끝나고 섬 구간이 시작되는 지점을 알려 줘요.

파란 하늘 아래 비스케인 베이에서 야자수가 늘어선 수변 주택 앞을 지나는 하얀 관광선

베네치안 제도와 선셋 제도

더 북쪽으로 가면 베네치안 코즈웨이가 작은 주택가 섬들을 징검다리처럼 건너요. 서쪽부터 동쪽으로 마이애미시에 속한 비스케인 아일랜드와 산마르코, 그다음 마이애미 비치에 속한 산마리노, 디리도, 리보알토, 벨 아일이 이어져요. 이 코즈웨이는 1913년에 개통한 길이 약 4km의 나무 유료 다리 콜린스 브리지에서 시작해, 1925년에 여러 개의 도개교로 바뀌었어요. 이곳의 집들은 스타 아일랜드보다 촘촘하게 붙어 있고, 누구나 차로 건널 수 있어요.

플래글러 모뉴먼트 아일랜드도 같은 섬 줄에 속하지만 집이 하나도 없어요. 사람이 살지 않는 피크닉 섬으로, 철도 건설자 헨리 플래글러를 기리는 1920년의 기념비가 서 있어요. Bayride와 Thriller 모두 이 섬을 지나가고, 1 Life의 코스에도 올라 있어요. MYA의 프라이빗 차터(보트당 약 199달러부터)에는 모뉴먼트 아일랜드에서 수영하는 3시간 옵션이 있고, 선장비와 연료비는 따로 내요. 베네치안 제도 북쪽의 마이애미 비치 연안에 있는 선셋 제도는 Bayride와 Fiesta의 코스에 들어 있고, 1 Life의 보트도 인디언 크리크에서 나오는 길에 지나가요.

티켓 한 장으로 모든 섬을

Bayride의 2층 유람선은 베이사이드에서 출발해 약 90분 동안 항구, 피셔 아일랜드, 1922년의 세 섬, 베네치안 제도를 돌아요. 10:30부터 30분마다 출발해요. 1인당 약 20달러부터이고 24시간 전까지 무료 취소가 되지만, 승무원이 팁을 여러 번 요구할 거예요.

더 긴 여행이라면 조금 더 멀리

코스 한두 개에만 등장하는 섬도 있어요. 브리켈 해안가 앞에 고층 건물이 모여 있는 작은 섬 브리켈 키는 Island Queen의 밀리어네어스 로 크루즈(1인당 약 25달러) 코스에 있어요. 이 크루즈는 프리덤 타워 전망도 더해 주고, Viator가 휠체어 이용 가능으로 표시한 유일한 큰 배예요. 다만 평점은 다른 크루즈들보다 낮고, 1층 갑판에서는 해설이 잘 안 들린다는 후기와 배 안에서 여행 클럽 경품 추첨 영업이 있다는 후기가 있어요.

야생 너구리가 살아서 라쿤 아일랜드로 더 잘 알려진 샌드스퍼 아일랜드는 1 Life의 2시간 셀럽 저택과 라쿤 아일랜드 옵션(보트당 약 125달러부터)의 정류지예요. 선장비와 연료비는 별도이고, MYA의 5시간 선택지 중 하나이기도 해요. 너구리는 멀리서 지켜보고 간식은 아이스박스에 넣어 두세요. 마이애미 비치 북쪽 끝의 얕은 모래톱으로 배들이 닻을 내리고 수영하는 홀오버 샌드바는 MYA의 또 다른 5시간 옵션이에요. 베이사이드의 공유 보트는 어느 쪽에도 가지 않아요. 이런 정류지를 고민하는 가족이라면 아이, 유모차, 휠체어에서 더 많은 정보를 찾을 수 있어요.

어느 투어에서 어느 섬이 보이나

크루즈가격항구와 피셔 아일랜드스타 아일랜드와 이웃 섬베네치안 제도와 선셋 제도그 밖에
Bayride1인당 약 20달러부터둘 다모두둘 다플래글러 모뉴먼트 아일랜드
Thriller 스피드보트1인당 약 42달러부터둘 다스타 아일랜드명시 안 됨플래글러 모뉴먼트 아일랜드, 사우스 비치 해안
Fiesta 선셋1인당 약 69달러부터둘 다모두둘 다왓슨 아일랜드, 카세야 센터
MYA 프라이빗보트당 약 199달러부터선장에게 문의스타 아일랜드선장에게 문의모뉴먼트 아일랜드 수영(3시간), 샌드바 또는 라쿤 아일랜드(5시간)
Sunny Miami 시티 투어1인당 약 60달러부터세부 명시 없음세부 명시 없음세부 명시 없음베이사이드 출발 90분 공유 크루즈, 밴으로 맥아더 코즈웨이 통과
1 Life 프라이빗보트당 약 125달러부터명시 안 됨스타와 히비스커스선셋 제도플래글러 모뉴먼트, 라쿤 아일랜드

코스는 상품 설명을 바탕으로 했고, 선장은 교통 상황과 날씨에 따라 순서를 바꿀 수 있어요. 꼭 봐야 하는 섬이 하나 있다면 확실한 방법은 프라이빗 보트뿐이에요. 배 종류는 스피드보트, 큰 배, 요트 중 무엇?에서 비교하고, 코스별 가격은 셀럽 저택 크루즈 비용 총정리에 정리했어요.

섬 하나하나

만에서 길 찾기

피셔 아일랜드에는 왜 차로 갈 수 없나요?

다리도 코즈웨이도 없어서예요. 주민과 승인받은 손님은 전용 페리나 요트로 들어가기 때문에, 방문객은 지나가는 배에서만 이 섬을 볼 수 있어요.

어느 섬이 마이애미시이고 어느 섬이 마이애미 비치인가요?

베네치안 제도 중 비스케인 아일랜드와 산마르코는 마이애미시에, 나머지는 마이애미 비치에 속해요. 맥아더 코즈웨이를 따라 있는 스타 아일랜드와 두 이웃 섬도 마이애미 비치 소속이에요.

라쿤 아일랜드에 들르는 크루즈가 있나요?

네, 프라이빗 보트가 들러요. 1 Life에는 라쿤 아일랜드가 포함된 2시간 옵션이 보트당 약 125달러부터 있고, MYA는 5시간 선택지 중 하나로 올려 두었어요. 베이사이드의 공유 크루즈는 들르지 않아요.

셀럽 저택 보트 투어 중에 수영할 수 있나요?

더 긴 프라이빗 투어에서만 가능해요. MYA의 3시간 옵션은 모뉴먼트 아일랜드에 들르고 5시간 투어는 홀오버 샌드바나 라쿤 아일랜드로 가요. 1 Life는 3시간 수영과 샌드바 옵션을 팔아요.

브리켈 키를 지나가는 크루즈는 어느 것인가요?

1인당 약 25달러부터인 Island Queen의 밀리어네어스 로 크루즈예요. 코스가 프리덤 타워 앞도 지나가지만, 후기는 저희가 비교하는 크루즈 여섯 개보다 약해요.